[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정성훈-
정성훈-
LG트윈스 정성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호타준족 내야수의 대명사 정성훈은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졸 신인 전체 1순위로 해태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계약금은 1억 5천만원으로서 야수 출신으로는 거액이었다.

2003년 박재홍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 유니콘스로 팀을 옮겼다. 현대로 이적후 그는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가 된다. 2008년 시즌 후 이진영과 함께 LG 트윈스에 FA 계약을 했다.

그는 2001년(49경기)과 2003년(91경기)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그 중 13시즌에서는 100안타 이상을 때려내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2015년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팀을 이끌며 1번부터 4번까지 다양한 타순을 맡고 있으며, 타율도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였다. 지난 3월 29일에는 역대 8번째로 통산 1800안타를 기록했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지만 아무런 징계 없이 경기에 계속 출전했다. 이에 구단과 KBO의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LG트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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