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이 올랐다.
#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추석 전 지급 확정..오늘 지급일 심사 마감 예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근로장려금과 부양 자녀가 있는 서민층에 제공되는 자녀장려금 지급일이 화제다.
올해 근로장려금 지급일은 추석 명절인 이달 27일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근로장려금 지급일의 윤곽이 잡힘에 따라 오늘(15일)까지 심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1일까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신청을 받아 오는 9월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급 금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연간 총소득이 2500만 원 미만인 맞벌이 가구는 최대 21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홑벌이 가구는 17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녀장려금은 부부합산 소득이 4000만 원 미만인 가구라면 18세 미만 자녀 한 명당 5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근로장려금 지급일이 결정되면 신청서에 기재된 이메일 주소 혹은 우편으로 결정 통지가 되며, 이후 신청 계좌로 입금이 된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09년 첫 시행한 근로장려금을 지난 5년간 321만 가구에 총 2조4684억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