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우 고소영을 CF나 화보가 아닌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까.
15일 소속사 테티스 측에 따르면 고소영은 영화 ‘자유부인’ 출연 제의를 받고 고심 중이다. 아직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출연을 신중하게 논의 중에 있다.
정비석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자유부인’(1969)은 정숙한 부인의 일탈을 그린 내용으로 김진규, 김지미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홍글씨’를 연출한 변혁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 되는 ‘자유부인’은 대형 미술관의 부관장이 관장으로 올라서려고 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고소영이 출연을 확정한다면 2007년 ‘언니가 간다’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나게 된다. 고소영은 그동안 CF와 화보 위주로 활동을 이어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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