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GMF2015
GMF2015
국내 대표 가을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이하 GMF2015)’가 15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총 10팀이 추가된 최종 라인업에는 지난 2008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밴드 못(MOT)이 이름을 올렸다. 2004년 데뷔 이래 고유의 스타일로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못이 5인조 풀 밴드로 새롭게 재정비해 무대에 오른다. 메이트의 임헌일이 주축이 되어 새롭게 결성한 블루스 밴드 아이엠낫(iamnot)도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최근 정규 3집 ‘세 번째 계절’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인 듀오 가을방학과 독보적인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함께 한다. 유머감각과 댄스실력, 가창력 등 다재다능한 남성 듀오 소심한 오빠들과 어쿠스틱 듀오 어쿠루드도 참여한다.

각 스테이지별 아티스트 공연 순서와 헤드라이너도 공개됐다. 메인 스테이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Mint Breeze Stage)에는 버스커 버스커 출신의 보컬 장범준과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클럽 미드나잇 선셋(Club Midnight Sunset)스테이지에는 공연의 신 이승환과 초청 브랜드 공연인 ‘라이브 아이콘 6(live ICON 6)’의 마지막 순서인 칵스가 선정됐다.

가을 밤 고즈넉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러빙 포레스트 가든(Loving Forest Garden)의 헤드라이너로는 스탠딩 에그와 에피톤 프로젝트가, 올해 한얼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카페 블로썸 하우스(cafe Blossom House)에는 소심한 오빠들과 안녕하신가영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GMF의 공식 주제가인 ‘소 나이스(So Nice)’의 2015 버전이 15일 정오 발매됐다. 올해에는 페스티벌 가이인 주우재와 지난 해 최고의 루키로 선정된 빌리어코스티, 가을방학의 계피, 칵스의 보컬 이현송, 스탠딩 에그, 안녕하신가영이 참여했다.

GMF2015는 오는 10월 17~18일 이틀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며, 총 4개의 공식 스테이지에 55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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