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디데이_10인_공식_포스터_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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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측이 재난 속 10가지 감정을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디데이’ 측은 처참한 재난 현장 속에서 자신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0인의 모습이 담긴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인물들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슬픔, 분노, 처절, 비열, 안타까움 등 다채로운 감정을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포스터 속 김영광은 재투성이의 얼굴을 한 채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다. 강렬한 눈빛과 함께 비장미 어린 모습은 재난 현장의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어 슬픔에 가득 찬 눈빛을 드러내는 정소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소민은 의사 신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충격을 받은 듯 두 눈 가득 눈물이 고여있다.

또한 하석진은 이를 악물고 재투성이가 된 채 현장을 누비는 절박한 모습이다. 이경영은 잔뜩 인상 쓴 모습으로 권력에 대한 집요한 집착을 보여주며, 차인표는 비장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화염 속에서 어린아이를 구출해 나오는 김상호는 소방관의 기도를 떠오르게 하는 간절함을, 김혜은은 눈물 속에 절절함을 드러낸다.

또한, 윤주희는 재난에 대해 폭발하는 오열로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김정화는 담담함을, 성열은 실의에 빠진 모습을 보이며 재난을 맞이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디데이’ 제작진은 “드디어 대망의 ‘디데이’ 10인 포스터가 공개됐다”고 밝히며 “재난 앞에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낼 각각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고 있다. ‘디데이’속에 펼쳐질 연기열전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디데이’는 ‘라스트’ 후속으로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JTBC ‘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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