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11
11
‘복면가왕’ LP소년 육성재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는 판정 오류로 정체가 밝혀진 LP소년 육성재가 기권할 뜻을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무대를 마친 LP소년은 “제가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라며 갑자기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공정한 투표가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죄송스럽지만 너무 신나게 노래 잘 불렀고 너무 많은 분들이 들어주신 것만으로 좋았다”며 기권할 뜻을 전했다.

김성주가 아직 결과가 나지 않았다며 그를 만류하려했다. 김구라는 육성재의 말도 일리가 있다며 곡도 다 떨어지지 않았냐 물었다. 이어 LP소년 육성재는 다시 복면을 벗으며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드리고. 구라선배님 말씀처럼 이제 곡이 다 떨어져가지고”라며 다시 한번 자진사퇴 의사를 전했다. 김성주는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3라운드 진출자는 달아달아”라 말했다. 일동은 육성재의 이름을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