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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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남다른 관록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족장으로서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 온 김병만은 각양각색의 출연자들과 함께 예측 불가한 야생의 정글 속에서 생존하며 언제나 재치 넘치고 유쾌한 생존기를 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브루나이 섬의 생존기를 그린 ‘히든킹덤’과 ‘라스트 헌터’편에서는 20번째 정글 탐험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제한된 도구들로 그 어느 때보다 거칠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김병만은 그 동안의 정글 탐험을 통해 쌓아 왔던 다양한 생존 노하우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족장으로서의 남다른 관록을 보여주었다.

또한, 단순한 생존에서부터 게임, 쿡방, 스포츠 등 점차 다양한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해 온 ‘정글의 법칙’에 맞추어, 육-해-공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진화를 이루어 온 병만 족장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초기 멤버로서 지금까지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 오며 단순 출연자의 입장을 넘어 부족들을 책임지는 족장이자, 때로는 제작진의 입장에서 시청자들에게 늘 새로움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해 온 김병만이 또 한 번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며 어떠한 변주를 보여주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병만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은 오늘(11일)부터 ‘니카라과’ 편이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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