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최동원-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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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최동원’이 올랐다.

#故최동원 4주기 추모행사, 14일 사직구장 동상 앞 실시

최동원 4주기 추모식이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와 밴드 최동원 팬클럽은 14일 오후 4시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최동원 동상 앞에서 4주기 추모행사를 연다. 추모행사에는 고인의 어머니 김정자 씨, 권기우 명예 이사장, 어우흥 최동원상 선정위원회 위원장, 이윤원 롯데자이언츠 단장,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김용철과 박정태 등이 참석한다.

야구 꿈나무 선수들도 대거 초청된다. 전교생 70명인 학교에서 15명의 선수로 올해 창단한 합천야로중 야구부를 비롯해 레이보우스카웃 다문화야구팀, 북구리틀야구단, 서구리틀야구단, 사직중 야구부 등 300여 명이 참석, 고인을 투혼을 기린다.

스포츠 춘추 박동희 기자는 이날 행사에서 ‘최동원의 모든 것, 최동원을 왜 위대한 선수라고 부르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추억의 영상을 상영한다.

한국야구의 전설이자 부산이 낳은 불세출의 영웅인 최동원 감독은 2011년 9월 1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TEN COMMENTS, 뜻 깊은 행사군요. 저도 최동원 선수의 팬입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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