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큐넷’이 올랐다.
# ‘리퍼트 대사 습격’ 김기종, 징역 12년 선고..국보법 위반은 무죄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살인미수·외국대사 폭행·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이 피해자의 얼굴과 목을 수회 공격했고, 피해자가 경동맥이 찔렸다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범행동기· 과도의 크기와 공격 빈도 등을 고려했을 때 피고가 미필적으로나마 살해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무죄라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살인의 미필적 고의와 북한에 동조한 행위가 인정된다며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강연을 준비하던 리퍼트 美대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붙잡혀 지난 4월 구속기소됐다.
TEN COMMENTS, 올바른 법의 심판이었기를..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큐넷’이 올랐다.
# ‘리퍼트 대사 습격’ 김기종, 징역 12년 선고..국보법 위반은 무죄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살인미수·외국대사 폭행·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이 피해자의 얼굴과 목을 수회 공격했고, 피해자가 경동맥이 찔렸다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범행동기· 과도의 크기와 공격 빈도 등을 고려했을 때 피고가 미필적으로나마 살해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무죄라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살인의 미필적 고의와 북한에 동조한 행위가 인정된다며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강연을 준비하던 리퍼트 美대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붙잡혀 지난 4월 구속기소됐다.
TEN COMMENTS, 올바른 법의 심판이었기를..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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