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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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퓨즈TV가 올가을 가장 기대되는 정규 앨범으로 그룹 빅뱅의 ‘메이드(MADE)’를 꼽았다.

최근 퓨즈TV는 올가을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 중 가장 기대되는 35장의 앨범을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빅뱅의 ‘메이드’ 앨범을 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리스트에는 빅뱅 외에도 프린스, 듀란듀란,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자넷 잭슨, 셀리나 고메즈등 발매를 앞두고 있는 세계적인 가수들의 정규 앨범도 언급됐다.

퓨즈TV는 “빅뱅의 정규 앨범이 나온 지 3년이 지났다. 빠르게 움직이는 케이팝 시장에서는 매우 오랜 시간이지만 빅뱅은 ‘메이드’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며 3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오는 빅뱅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또 “빅뱅은 미국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몇 안 되는 한국 가수 중 하나다”라며 “올여름 발표한 ‘메이드 시리즈’의 차트 성적은 싸이에 버금간다. 이 기록은 세계 음악 시장에서 한국의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의 세계적인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빅뱅의 세계적인 인기에 대해 재조명했다.

빅뱅의 ‘메이드 시리즈’ 4개의 싱글은 모두 아이튠즈 차트 다수의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에는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가 8월 둘째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 1위를 기록, 5월 발표한 ‘루저’, 6월 ‘뱅뱅뱅’을 포함 무려 3곡이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바 있다.

빅뱅은 지난 4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메이드 시리즈’를 통해 4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음반 활동과 월드투어를 병행해왔다. 이후 빅뱅은 정규앨범 준비를 위해 휴식기를 갖고 있는 가운데 9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V앱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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