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김현숙, 박두식 박선호 위로에 '폭풍 눈물'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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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김현숙이 박두식과 박선호에게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4(이하 막영애14)’에서는 회사를 접을 결심을 한 이영애(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하고 있던 아르바이트 마저 잘려 월급도 못 줄 위기에 처하자 박두식(박두식)과 박선호(박선호)를 데리고 최후의 회식을 가졌다.

식사를 하던 중 이영애는 “미안 나도 니들 월급 제때 챙겨주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나 회사 접을 생각이다. 그동안 일한 돈은 오피스텔 빼는대로 챙겨줄테니까 니들 각자 알아서 살길 가라”고 선언했다.

이어 이영애는 “힘들어서 그렇다. 라상무(라미란)도 그렇게 나가고 실은 삼계탕 체인 일도 어그러졌다. 어차피 두식이 너는 알바니까 더 좋은 직장 찾아라”고 타일렀다.

그러나 박두식과 박선호는 이영애에게 손을 내밀었다. 박두식은 “월급은 늦게 주셔도 된다”며 “우리 가끔 회식했던 사장님께 일 부탁했다”고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박선호 역시 “저도 이제 대충대충 안하고 열심히 하겠다. 정 많이 들었다. 이대로 주저앉지 말자”고 이영애를 응원했다.

이영애는 “정말 면목이 없다. 나는 내 살 궁리만 했는데 니들이 나보다 백번 낫다”며 흐느껴 울기 시작했고 결국, 회사를 살리고자 다시 결심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막돼먹은 영애씨 14′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