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올리브쇼_3화_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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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가 ‘올리브쇼’에서 독한 선배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올리브쇼’ 3화에서는 이연복이 최장 요리 시간을 기록해 후배 셰프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3만원으로 장을 봐온 재료로 일주일 식단(다섯 끼)의 요리를 5명의 셰프가 100분동안 해내야 하는 ‘올리브쇼’에서 그동안 이연복 셰프는 후배들의 구세주 같은 존재였다. 1회에서는 12분만에 사천탕수육을, 2회에서는 16분만에 완자 흰 짬뽕을 빠르게 만들어 내며 시간에 쫓기던 후배들에게 시간을 벌어줬다. 이랬던 이연복 셰프가 3회에서는 최장시간을 쓰며 후배들의 애간장을 태울 예정이다.

이 날 녹화에서 이연복은 “최장 시간을 기대하세요”라고 말하며 불길한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남성렬 셰프는 “자라나는 새싹들을 짓누르진 않겠죠”라고 희망을 내비쳤으나, 이연복 셰프는 타이머를 누른 순간부터 지나치게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요리에 임했다. 대선배에게 감히 대들 수 없는 상황에서 후배 셰프들은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연복 셰프가 ‘사천 유자 자장면’을 내오자, MC와 셰프들은 엄지를 세우며 감탄을 표했다. 자장면을 다 먹자 밥통에 있는 밥까지 긁어다가 남은 양념을 해치워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리브쇼’ 3화는 8일 오후 9시 올리브TV에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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