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연결의 신곡발표
연결의 신곡발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의 ‘연결의 힘’ 두번째 프로젝트 ‘연결의 신곡발표’가 캠페인 사이트를 8일 정식 오픈했다.

‘연결의 힘’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며 일어나는 따뜻한 변화와 놀라운 결과를 공유하는 SK텔레콤의 광고·SNS 캠페인이다.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고(故) 김광석의 노래를 통해 ‘연결의 힘’이 지닌 가치를 다시금 대중들과 교감할 수 있는 ‘연결의 신곡발표’ 제작발표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대중들은 공모 참여를 통해 김광석의 곡에 노랫말을 더한다. 성시경, 정재일, 심현보 등의 후배 뮤지션들은 작사 멘토링 및 편곡 등을 통해 故김광석의 곡을 완성한다. 성시경은 김광석 특유의 따뜻한 감성에 감미로운 음색을 더해 완성된 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작사 공모 참여는 8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연결의 신곡발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광석의 미완성곡을 가수 성시경의 가이드송으로 듣고 ‘전곡 작사’, ‘구간별 작사’, ‘한 줄 작사’의 총 3가지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또 응모 가사를 직접 부른 영상을 업로드하는 ‘영상 응모’ 부문도 마련되어 있어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심사는 작사가 심현보를 필두로 한 후배 뮤지션들과 전문가들이 매주 응모된 가사 중 ‘주차별 베스트 가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베스트 가사와 선정 과정은 매주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3주간 선정된 3개의 가사와 ‘구간별 작사’ 부문에서 완성된 1개의 가사를 더해 총 4개의 가사를 붙인 곡이 가이드 송으로 만들어져 캠페인 사이트에 공개된다. 이후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성시경이 부르게 될 최종 가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음원의 작사가로 등재되며, 동시에 작사 저작권을 갖게 된다. 최종 완성된 곡은 이태원에 오픈하는 음악문화공간 ‘스트라디움(STRADEUM)’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10월 말 발표된다.

성시경은 “새로운 노래를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그의 마음과, 다시 그의 음악을 듣고 싶은 우리의 마음의 연결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사를 맡은 작사가 심현보는 “작사 심사의 포인트는 감동을 주는 가사다. 미사여구나 멋진 말들이 아닌 투박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들을 눈 여겨 볼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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