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판타지오
판타지오

배우 하정우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부산에 상륙한다.

8일 오전 판타지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판타지오 역삼동 사옥에서 판타지오와 부동산 개발 기업 주식회사 동부산 홀딩스가 ‘판타지오 스퀘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지난해 10월 ‘동부산 관광단지 판타지오 스퀘어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판타지오 스퀘어의 개발 방향 및 개발 콘셉트 등에 공동 참여하는 등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다 이번에 본 계약으로 전환하게 됐다.

판타지오는 연예 매니지먼트, 영화제작, 드라마제작, 음반 제작 등을 영위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하정우, 주진모, 정겨운, 염정아, 서프라이즈, 헬로비너스 등 다수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불모지인 부산에 대형연예기획사의 상륙으로 주변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복합 시설로 개발하는 판타지오 스퀘어에는 디지털 어트랙션 외에도 고급 식·음료(F&B)시설과 멀티 패션머천다이저(MD)샵, 갤러리 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산홀딩스 이호석 대표는 “영화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을 목표로 사업 전반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동부산홀딩스는 지난 달 서프라이즈의 맴버 서강준의 밀랍인형 제작에 약 20만 달러를 투자해 세계적인 밀랍인형 제작업체인 리얼폼에 제작의뢰를 맡겨 둔 상태이다.

서강준을 시작으로 한류 스타의 밀랍인형을 순차적으로 제작해 완성 된 밀랍인형을 판타지오 스퀘어 내에 전시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는 “판타지오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놀 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한류 테마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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