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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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결희’가 올랐다.

#장결희, 바르셀로나 떠난다… FIFA 징계 후폭풍

장결희가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데포르티보는 8일(한국 시각)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인해 외국 출신 유소년 선수 5명과 계약을 해지했으며, 장결희가 이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해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어겼다며 2016년 1월까지 신규 선수 등록 금지 및 벌금을 부과했다. 또한 계약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만 18세 이하 유스 선수들의 공식전 출전도 금지시켰다. 이로 인해 장결희와 이승우가 현재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장결희는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 오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청소년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TENCOMMENTS, 안타깝습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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