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 국민성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이날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요리 자부심을 언급하며 “이탈리아에서 외국 프랜차이즈들이 망하고있다. 고향의 밥만 먹고싶어서 그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거만하게 해야하냐”라며 말없이 거만한 표정을 지었고, “너희들이 부러워서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알베르토는 “진지하게 얘기하면 요리에 대해서 거만한 게 맞다. 이탈리아에서 프랜차이즈 다 망하고있다”며 별다방, 치킨 튀기는 할아버지 등의 이름을 센스있게 말하며 프랜차이즈가 거의 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유가 있다. 이탈리아는 대도시가 없다. 대부분 시골사람이다”라며 “어디가서 뭘 해도 항상 자기 고향 생각하고 자기 조그만 마을의 문화가 맞다고 좋다고 생각한다”며 종탑주의를 언급했다. 그는 “장점은 전통을 보호하고 단점은 거만해보인다” 고 평가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