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희관, 양수진’이 올랐다.
#유희관 양수진, 3개월째 열애중…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7일 한 매체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유희관과 프로골프 파리게이츠 양수진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에 유희관, 양수진 양 측은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며 스포츠스타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3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으며, 첫 만남부터 호감을 가지고 3~4차례 만남을 지속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양수진은 열애설이 보도되기 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 이제 가봅시다 응원하러 !! 셀스타그램 즐거움 잠실야구장 두산 화이팅그램”이라는 말 등을 통해 유희관과의 열애 사실을 암시한 바 있다.
유희관은 2015 시즌 현재 17승을 올리며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베어스의 좌완 선발 투수다. 양수진은 2009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프로 골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