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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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스톤헨지’가 올랐다.

#영국 솔즈베리 평원 부근서 스톤헨지 무더기 발견

7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솔즈베리 인근에서 땅 속에 묻혀있던 스톤헨지가 새롭게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 솔즈베리 평원에 위치한 대표적 선사시대 유적이다. 건립 목적 및 방법 등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대표적인 불가사의로도 꼽힌다.

이러한 사실은 영국 브래드포드 대학교에서 개최된 영국 과학 협회의 정기 과학 페스티벌(the British Science Association’s annual festival of science)에서 공개됐으며, 브래드포드 대학과 루드비히 볼츠만 기관의 고고학 탐사팀에서 지반침투레이더(ground-penetrating radar)를 사용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견된 입석(立石)들은 기존 스톤헨지와는 다르게 일렬로 서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90여개 이상의 입석이 땅에 묻혀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입석들 중 일부는 4.5m 높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의 연구자들은 이 발견에 대해 “환상적으로 운이 좋다”며 이번 발견을 통해 스톤헨지 유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EN COMMENTS, 신기하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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