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1
1
두산베어스 유희관이 화제다.

7일 한 매체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투수 유희관과 프로골퍼 파리게이츠 소속 양수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유희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희관은 지난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했다. 2009, 2010 시즌 특별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유희관은 지난 2010년 11월 상무야구단에 입대했고 2012년 제대 이후 복귀한 2013년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시즌 유희관은 130km대의 느린 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제구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시즌 초 좌완 불펜으로 활약했고, 이후 깜짝 선발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됐다. 유희관은 그해 포스트시즌까지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좌완 무덤’ 두산에서 25년만에 토종 좌완투수 10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2014 시즌에는 총 177.1이닝을 던지며 4.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12승 9패의 성적을 올리며 2년 연속 두 자리수 승수를 올렸다.

유희관은 2015 시즌 현재 25경기에 나서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며, 17승을 올려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희관은 두산 베어스 좌완 최초 3년 연속 10승을 올렸으며, 17승을 기록하며 두산 역대 좌완 최다승 투수가 됐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