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생, 일본 팬미팅 ‘헬로우 어게인’ 성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허영생

그룹 SS501 허영생이 일본 팬미팅 ‘0905:헬로우 어게인(HELLO AGAI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달 29일 성신여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국내 팬미팅을 개최하며 약 1년 10개월 만에 팬들과 뜻 깊은 하루를 보낸 허영생이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 ‘0905:헬로우 어게인’을 개최하며 해외 팬들과 만났다.

이날 허영생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자신의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곡 ‘1,2,3’으로 팬미팅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앨범의 수록 곡 ‘드라매직(Dramagic)’으로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허영생은 자리를 가득 채워 준 팬들과 함께 자신과 관련된 키워드를 주제로 근황 및 빅데이터 토크를 나눴다. 이어 컴백 능력 검증 코너 ‘허영생VS허영생’에서 라이브, 댄스, 성대모사, 신조어 테스트 등을 통해 컴백 능력치를 팬들에게 검증 받는 등 유쾌한 시간을 함께 했다.

또 허영생은 SS501 정규 1집의 수록곡 ‘어게인(Again)’의 일본어 버전 라이브와 영화 ‘비긴 어게인’의 OST ‘로스트 스타스(Lost Stars)’를 선사했고, 이어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Dangerous)’ 커버 무대로 팬미팅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섹시한 안무가 인상적인 솔로 미니 1집 수록 곡 ‘아웃 더 클럽(Out the club)’ 무대는 객석을 한층 열광시켰다. 그는 두 번째 일본 앨범 수록곡 ‘언제나 나는 그대와(いつでも僕は君といる)’, ‘렛 잇 고(Let it go)’, 앙코르곡 ‘헬로 멜로(Hello Mello)’ 등을 열창하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속사 CI ENT 측은, “허영생이 국내 팬미팅에 이어 일본 팬미팅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변함없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를 통해 올 한해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니 허영생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허영생은 이후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I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