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150907_‘육룡이_나르샤'_김명민_첫_촬영,_숨_막힐_듯한_카리스마_‘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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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이 ‘육룡이 나르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7일 SBS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극을 이끌어 갈 여섯 용 중 정도전 역의 김명민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명민은 삿갓을 쓴 채 책들이 쌓여 있는 어두운 공간에 홀로 서 있다. 뒤에는 촛불이 타오르고 있으며 김명민은 경계심 가득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고 있다. 허름한 옷차림과 덥수룩한 수염, 얼굴 가득 묻어 있는 흙먼지 등을 통해 극 중 남다른 면모를 지닌 정도전 캐릭터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배우 김명민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우면서도 매서운, 동시에 뜨거운 열정을 품은 듯한 김명민의 눈빛은 훗날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가 될 정도전의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나아가 김명민이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 다섯 용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과 어떤 시너지를 이끌어낼지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김명민의 첫 촬영을 지켜 본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숨막히는 몰입도를 보여줬다. 캐릭터 분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듯 김명민은 첫 촬영부터 정도전 그 자체였다. 김명민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가 ‘육룡이 나르샤’에 고스란히 담길 것이라고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10월 5일 첫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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