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어셈블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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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이 위기를 맞았다.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진상필(정재영)이 뇌물수수혐의건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상필은 이택조 회장에게 받은 고가의 시계로 인해 뇌물수수혐의건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됐다. 이는 같은 당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백도현(장현성)에 의한 계략이었던 것.

한 때 진상필 보좌관으로 있던 김규환(옥택연) 역시 검찰에 긴급체포돼 뇌물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김규환은 수사관의 거듭된 추궁 끝에 일부 내용을 시인했다.

진상필은 뇌물 수수 혐의가 언론에 알려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말도 안 되는 얘기다”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기자들에게 “파렴치범으로 모는 검찰에게 협조할 수 없다. 아마 강제로 끌고 가야 될 것”이라며 자신의 떳떳함을 주장했다.

국민들은 진상필 의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진상필의 구속에 힘을 실으며 진상필을 더욱 코너로 몰았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어셈블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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