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선비’에서는 귀양가던 이윤(심창민)이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은 귀양을 가던 중 군사들이 걸음을 멈추고 칼을 자신에게 겨누자 당황했다. 그러나 최혜령(김소은)의 은밀한 명을 받은 일부 군사들이 칼을 들고 이윤을 지켜냈다.
이에 칼을 빼앗아 든 이윤은 자신을 노리는 군사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나를 섬기지 않아도 좋다. 허나 백성들과 이 나라를 구해야 하기에이 자리에서 죽을 수 없다”며 “빈손으로 귀앞에 돌아가는 것이 두려운자는 이대로 도망가고 나와함께할 자는 손에 든 칼과 활을 바른 곳에쓰라”고 말했다.
이윤은 “나 역시 나라가 이리 되는 것을 막지 못한 죄인이니 그죄를 씻기 위해 싸울 것”이라며 진정한 왕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