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비법’에서는 윤종신, 김풍, 김준현, 정상훈, 강남이 콩국 비법을 전수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콩국 닭볶음탕은 극찬을 받았지만 강남, 정상훈으로부터 2표를 얻어 비법 등재에 실패했다. 김준현은 “콩국물이 들어가서 닭 냄새를 잡아줬다면 찬성을 했을 것 같은데, 단점을 보완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윤종신은 “맛이 닭볶음탕 같지 않다. 다만 여성분들에겐 환영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상훈은 “저는 찬성을 했지만, 닭볶음탕이라는 말이 주는 기대가 있는데, 그 기대에 맞는 맛이 아니어서 좀 낯선 것 같다”며 콩국 닭볶음탕을 평가했다. 김풍은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맛이다. 1회성 요리로는 좋지만 매번 먹기에는 질릴 수 있다”며 비법 등재에 찬성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콩국 닭볶음탕을 개발한 이재건은 “등재가 안돼서 아쉽다. 하지만 남은 비법이 2, 300개 정도 된다. 더 간단하고 놀라운 비법으로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밝혀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