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기태영, "애 가져보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어"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MBC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한국방송대상’ 기태영과 경수진이 시상에 나섰다.

3일 방송된 MBC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42회는 MBC 상암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태영과 경수진은 다큐 특집부문 작품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기태영은 “경수진씨를 처음 뵀다”며 “‘파랑새의 집’ 참 열심히 봤다. 드라마속에서 드라마 습작 제목이 ‘가족끼리 와 이라노’였는데 여기 ‘가족끼리 왜이래’PD님이 계신다. 한말씀 하라”고 묻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경수진은 기태영에게 “‘별난 며느리’에서 출연하고 계신다. 굉장히 멋진 사업가신데 마마보이신데… 실제로 보니 정말 잘생기셨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경수진은 “유진씨도 ‘부탁해요 엄마’에서 열연중이시다. 부부끼리 너무 장악하시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태영은 “그냥 감사하다. 애를 가져보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라며 경수진에게 결혼해서 아이를 가져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수진은 “저도 방송도 열심히해서 짝도 열심히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한국방송대상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