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3일 열리는 중국 열병식이 신무기 등으로 전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열병식 행렬에 참가하는 항전 노병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항전노병의 열병식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전노병부대는 국공(국민당과 공산당) 양당의 노병으로 구성된다. 공산당 출신 노병은 팔로군, 신사군, 동북항일연군, 화남유격대 출신 인사들 가운데 선발됐고, 국민당 출신 노병은 산시, 후난, 윈난 등지에서 작전에 참가했던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 가운데 최연장자는 7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2개 항전노병부대는 무개차에 탑승해 1만 2000명의 열병부대를 앞에서 선도하게 되며, 무장경찰의 오토바이 21대가 호위를 맡게된다. 보통 국가원수 호위에 11대가 동원되는데 반해 이번 항전노병 호위에는 21대가 동원돼 극진한 예우를 받게 되는 것이다.
중국 베이징 국영 통신사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이 각지의 기념관에 국민당 출신 군인들을 항일영웅 명단에 포함시켰고, 올해 8월에는 국민당 노병들에게도 1인당 5000위안(약 92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YTN 방송 캡쳐
항전노병의 열병식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전노병부대는 국공(국민당과 공산당) 양당의 노병으로 구성된다. 공산당 출신 노병은 팔로군, 신사군, 동북항일연군, 화남유격대 출신 인사들 가운데 선발됐고, 국민당 출신 노병은 산시, 후난, 윈난 등지에서 작전에 참가했던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 가운데 최연장자는 7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2개 항전노병부대는 무개차에 탑승해 1만 2000명의 열병부대를 앞에서 선도하게 되며, 무장경찰의 오토바이 21대가 호위를 맡게된다. 보통 국가원수 호위에 11대가 동원되는데 반해 이번 항전노병 호위에는 21대가 동원돼 극진한 예우를 받게 되는 것이다.
중국 베이징 국영 통신사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이 각지의 기념관에 국민당 출신 군인들을 항일영웅 명단에 포함시켰고, 올해 8월에는 국민당 노병들에게도 1인당 5000위안(약 92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YT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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