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tvN '수요미식회'
tvN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진경수의 레스토랑에 대한 평가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32회에서는 최현석-오세득-진경수 세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을 검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한은 진경수 레스토랑의 참나물, 부추 가니쉬 민어 전에 대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했다”며 극찬했다. 그는 “입가가 아려오면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며 “접시를 핥아먹을 정도의 맛”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신애는 “민어의 끝판왕”이라고 평했고, 이현우는 “춘향이가 세느강을 건너는 느낌” 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교익은 “왜 이집 푸아그라 얘기는 안하냐”며 푸아그라의 풍부한 맛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이현우 역시 “평생 먹어본 푸아그라 중에 제일 맛있었다”며 극찬했다. 이어 황교익은 양갈비에 대해서도 “진짜 부드러웠다”며 호평을 내렸고, 이현우는 “진부할 수도 있지만 먹어본 양갈비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말했다.

스테이크에 대한 호평 역시 이어졌다. 이규한은 당일 김영철, 정겨운과 레스토랑에 방문했다고 얘기하며 “음식에 집중할 수 없는 분위기에서 스테이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너무 맛있는 거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박찬일은 진경수가 잘 안됐을 때에도 좋은고기만을 고집했다며 “스테이크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갈망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황교익은 디저트에 대해 말하며 “진경수 셰프의 음식 철학을 느꼈다”며 “건강하게 한끼를 맛있게 먹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평했다. 김성은 역시 “조화가 좋더라”며 동의했고, 이현우는 “잔재주같은 게 전혀 없다.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홍신애는 “최현석의 요리가 20대의 요리라면 진경수의 요리는 50대 성공한 CEO의 요리”라며 평가했다. 황교익은 “미적 감각에 혼을 뺏긴 것”이라며 “짜릿한 걸 음식으로 느낀 건 몇 년 만”이라고 극찬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N ‘수요미식회’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