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채정안, 조현재와 팽팽한 신경전 “주원 죽이면 나도 죽여야 할 것”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용팔이

채정안과 조현재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2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태현(주원)의 신변을 두고 갈등을 벌이는 도준(조현재)과 채영(채정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영은 도준에게 태현의 안위를 물었다. 도준이 정색하며 “태현을 사랑하는 거냐”고 묻자 채영은 태연히 고개를 끄덕인 뒤 “내 훌륭한 장난감이다”고 덧붙였다.

도준은 자신을 도발해오는 채영에게 “닥치지 않으면 여진(김태희)이 꼴 난다”고 조용히 협박을 가했다. 그러나 채영은 도리어 “다 죽여도 상관 안 한다. 그러나 태현은 건드리지 말라. 태현을 죽이면 나도 죽여야 할 것이다”고 일갈했다.

이어 채영은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며 은근한 압박을 가했따.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용팔이’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