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투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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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투아이즈가 뜻밖의 걸림돌을 마주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스웨덴 회사 Saltkrakan이 삐삐 콘셉트를 차용한 투아이즈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투아이즈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내용증명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현재 관련 내용 및 대응 방안에 대해서 내부 논의 중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회사도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내용증명을 발송한 스웨덴 회사는 ‘말괄량이 삐삐’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판권을 소유, 관리하고 있는 곳. 삐삐 콘셉트를 차용한 투아이즈가 문학 작품 및 상표권 위반을 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삐삐 콘셉트와 관련된 사업 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투아이즈는 지난 달 26일 2년 만의 신곡 ‘삐삐(PIPPI)’를 발매,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황. 투아이즈가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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