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세븐틴
세븐틴
남성 아이돌그룹 세븐틴이 컴백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정오 세븐틴의 두 번째 미니음반 ‘보이즈 비(BOYS BE)’의 발매 소식을 티저 사진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세븐틴은 앞서 지난 1일 자정부터 12시간 간격으로 4장의 독특한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들은 2일 정오 공개된 사진을 통해 두 번째 미니음반 ‘보이즈 비’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4장의 티저 사진은 다양한 색감과 흐릿한 실루엣으로 세븐틴의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 호기심과 추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컴백을 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보이즈 비’는 13명의 소년들이 가진 청량함과 동시에 더욱 발전된 모습의 세븐틴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는 곡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세븐틴만의 독특한 에너지를 담은 데뷔곡 ‘아낀다’로 신고식을 치른 세븐틴이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등이 속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13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5월 ‘세븐틴캐럿(17CARAT)’으로 데뷔했다. 데뷔곡 ‘아낀다’를 통해 소년의 청량함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2015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스타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세븐틴은 힙합, 보컬, 퍼포먼스 세 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독특한 그룹 시스템과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해 음반 수록곡의 작사, 작곡, 퍼포먼스를 전 멤버들이 참여하고 기획함으로써 ‘자체제작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보이그룹계에 독보적 입지를 갖는데 성공했다.

세븐틴은 오는 3일 자정, 최종 트랙리스트와 음반 커버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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