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b1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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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B1A4는 오는 12~13일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B1A4 어드벤처 2015(B1A4 ADVENTURE 2015)’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콘서트 연습 무대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환호를 샀다.

B1A4는 1일 오후 8시 홍대 무브홀에 ‘날 따라 해봐요’ 이벤트 당첨자들을 초대해 콘서트 연습 무대를 공개했다. 콘서트 개최를 열흘 앞둔 B1A4는 시종일관 1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콘서트 맛보기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등장한 B1A4는 반갑게 팬들을 맞이했고, “콘서트에 앞서 이런 특별한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즐겁고 설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게 무슨 일이야’로 무대를 시작한 B1A4는 능숙한 무대매너와 호응유도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이에 팬들도 후렴구 안무와 떼창으로 보답했다.

멤버별 목푸는 방법을 선보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 B1A4는 이어 어쿠스틱 버전의 ‘잘자요 굿나잇’ ‘사랑 그땐’ 밴드 사운드 버전의 ‘스윗 걸(Sweet Girl)’을 선보이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B1A4는 지난 4번의 콘서트 중 어떤 콘서트가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각자 기억에 남는 콘서트가 있지만, 다가올 다섯 번째 콘서트를 가장 기억에 남는 콘서트로 만들 것”이라 포부를 밝혀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매회 콘서트를 함께해온 B1A4 밴드를 직접 소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절친한 사이답게 밴드 멤버들과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

무대가 끝이 나고도 끊이지 않는 팬들의 환호와 앙코르 요청에 B1A4는 ‘이게 무슨 일이야’를 열창하며 응했고, “곧 다시 만나자”는 인사와 함께 퇴장했다. 30여 분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시간에 현장을 찾은 팬들은 “연습 공개가 아닌 미니 콘서트 같은 무대” “다가오는 콘서트가 더욱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W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이날 공개된 곡들은 실제 콘서트에서 선보여질 곡들로 B1A4가 직접 편곡에 참여해 진두지휘한 곡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서 멤버들이 최고로 기억에 남는 콘서트로 만들겠다 밝힌 만큼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B1A4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 아래 최초로 진행되는 야외 콘서트 ‘B1A4 어드벤처 2015’는 12~13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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