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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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예솔’이 올랐다.

#[실검보고서]’우리동네 예체능’ 핀수영 1인자 장예솔 등장, “엄청난 스피드와 박진감”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핀수영 국가대표 장예솔이 환상적인 시범을 보였다.

1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한국 핀수영 국가대표 장예솔 선수가 등장해 예체능 수영반의 킥 강화 훈련을 도왔다. 이날 최윤희 코치는 “오늘을 위해 아주 귀한 분을 모셨다. 2015년 핀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잠영 50m, 표면 50m, 표면 100m, 호흡 잠영 100m 등 금메달을 무려 4개나 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핀수영 1인자다”라고 장예솔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세계신기록 보유자가 ‘우리동네 예체능’을 찾아온 거냐”며 매우 감격했다.

이어서 예체능 수영반 에이스들과 장예솔 선수가 200m 계영 시합을 펼쳤다. 장예솔은 엄청난 스피드로 이재윤을 앞섰고, 민혁이 두 번째 주자로 따라 붙었지만 여전히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장예솔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한 예체능 수영반은 장예솔의 핀수영 실력에 감탄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EN COMMENTS, 장예솔 선수와 함께한 예체능 수영반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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