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성민 주연의 영화 ‘로봇, 소리’(가제)가 지난 29일 3개월의 66회차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로봇, 소리’는 2009년 개봉한 영화 ‘작전’을 통해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거머쥐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호재 감독, tvN 드라마 ‘미생’으로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리며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한 이성민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 등 탄탄한 조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성민은 “큰 사고 없이 끝나서 다행이고, 더운 날 고생한 만큼 좋은 영화 나왔으니 큰 기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촬영 종료 소감을 전했다.
이호재 감독은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더위와 모기에 시달리며 함께 고생해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고, 후반작업을 마치고 관객들과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는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