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양동근 오소영
양동근 오소영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공연개막을 앞두고 달달한 커플 스틸 컷을 전격 공개했다.

2일 공개된 스틸사진에는 하이츠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양동근/정원영/장동우/키)와 하이츠 밖의 세상을 동경하며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오소연/제이민) 커플,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베니(서경수/김성규/첸)와 하이츠의 자랑이라 할만큼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니나(김보경/루나)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우스나비 역의 양동근은 바네사만 평생 바라볼 것 같은 순애보적인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반대로 바네사 역의 오소연은 우스나비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르는 듯한 새침한 표정을 하고 있어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장동우-오소연/정원영-제이민/키-제이민 커플
(왼쪽부터 시계방향)장동우-오소연/정원영-제이민/키-제이민 커플
또한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뮤지컬 스타 정원영과 첫 뮤지컬 데뷔에 도전하는 장동우(인피니트), 엔터테이너로 발돋움하고 있는 키(샤이니) 또한 오소연, 제이민과 함께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며 각양각색의 커플 케미를 자랑했다.

베니 역의 서경수, 김성규(인피니트), 첸(엑소)은 남자다움과 부드러움의 두 가지 매력을 표현한다. 두 사람은 니나 역의 김보경, 루나(에프엑스)와 함께, 일과 사랑에 있어 열정적인 청년과 맑고 순수한 소녀와의 커플 컷을 연출해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서경수-루나/성규-루나/첸-김보경
(왼쪽부터 시계방향)서경수-루나/성규-루나/첸-김보경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9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마케팅컴퍼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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