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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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휴면계좌조회’가 올랐다.

# 휴면계좌통합조회, 잠자는 돈 무려 2427억원…조회 방법은?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나 보험금 같은 잠자고 있는 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휴면계좌 통합조회’가 화제다.

휴면계좌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 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 또는 휴면보험금을 뜻한다.

휴면계좌통합조회를 통해 찾은 금액이 올 상반기에는 1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올 상반기 192억원(8만2000계좌)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69% 증가한 금액으로, 전년대비 122% 늘어났다.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예금·보험금은 은행, 보험회사 및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나 보험금이다.

휴먼예금은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조회해 찾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이용 가능하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TEN COMMENTS, 저도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전국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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