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소나무
소나무
신인 걸그룹 소나무가 후속곡 ‘빙그르르’의 흥겨운 포인트 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소나무는 타이틀곡 ‘쿠션(CUSHION)’에 이어 후속곡 ‘빙그르르’ 활동에 돌입, 지난 1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 시즌4’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소나무는 “모두 함께 빙그르르 춤을 춰 봐 손에 손잡고”라는 후렴구에서 다 같이 제자리에서 도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한 손은 귀에 가져다 대고, 나머지 한 손은 레코드를 돌리듯 박자를 맞추는 ‘디제잉 댄스’ 역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다.

여기저기를 찌르는 듯 한 복고 댄스와 레트로 풍 의상도 조화를 이룬다. 멤버들은 롤업 핫팬츠와 스니커즈로 통일성을 주고, 디테일한 데님 셔츠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펑키와 디스코, EDM 장르가 총 망라돼 반복되는 일상 속 남녀노소 서로 눈치 보지 말고 한 번쯤 다 같이 춤추며 놀아보자는 곡 내용과도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밝고 명랑한 소나무만의 에너지를 듬뿍 녹여낸 ‘빙그르르’ 무대는 오는 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MTV ‘더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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