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막영애14′ 라미란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 8회에서는 라미란(라미란)의 사정을 알게 된 이승준(이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옥상에 올라갔다 우연히 라미란의 통화내용을 듣게 됐다. 라미란은 남편에게 “당신 정리해고 대상자지 정리해고 당한 거 아니다”라며 “영애씨 배신하고 왔다고 사람 취급도 못받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땅장 뛰쳐나가고싶은거 참고있는거다”라며 “당신도 참아. 어떻게든 버티란말야”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고, 승준과 눈이 마주친 후 당황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이어 승준은 퇴근길에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던 라미란을 발견했다. 승준은 “일찍 들어가야된다며 여기서 뭐해”라며 꼼장어를 시켰고, “걱정 가득한 표정은 넣어둬”라며 괜히 밝은 척 했다. 이에 라미란은 “아까 옥상에서 들은 얘긴 비밀로 해달라. 괜히 사람들입에 오르내리기 싫다”며 부탁했고, 승준은 “진작 얘기하지 그랬냐”고 말했다. 라미란은 “그래봤자 뭐가 달라지냐. 영애씨 배신때린 나쁜년인건 똑같지”라며 자책했다. 승준은 “사람들에게 면목없고 미안한 마음에 더 날 세운건 알겠는데 그러지마”라며 “이왕 이렇게 된거 사람들하고 더 잘 지내. 힘내고”라며 미란을 위로했다. 이에 라미란은 “사장님은 제가 밉지도 않냐”고 물었고, 승준은 “밉긴. 따지고 보면 다 내 탓인데”라며 자책하며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라미란은 눈물을 흘렸고, 승준은 “왜 울어. 울지마”라며 당황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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