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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현영, 박두식’ 이 올랐다.

# 취중 진담?

도대체 얼마 뜨거웠길래. 조현영과 박두식의 격렬한 취중 키스가 화제다.

3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7회에서는 조현영(조현영)과 박두식(박두식)이 술김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현영은 박선호(박선호)에게 차인 뒤 박두식을 술자리로 불러내 함께 술을 마셨다.

술에 잔뜩 취하고 나온 조현영은 계단에 오르면서 박선호에게 퇴짜를 맞은 것에 분통을 터뜨리며 “내가 안 예뻐? 내가 얼마나 섹시한데”라며 자신의 몸매를 어필했고, 박두식은 이를 보며 당황해했다.

이어 조현영이 춤을 추다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려던 것을 박두식이 잡았고 두 사람은 눈이 마주치자마자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이는 지점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김현숙, 라미란, 박선호, 이승준, 조덕제, 조현영 등이 출연한다.

TEN COMMENTS, 술은 역사를 만든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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