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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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이 첫 태국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PM은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썬더 돔 무앙통타니에서 ‘2PM 팬미팅 인 방콕, 테이크 유 홈 투나잇(2PM Fan Meeting In Bangkok, Take You Home Tonight)’을 개최하고 5,000여 명의 태국 팬들과 함께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 1부에서는 2PM 멤버들의 대한 근황 소개와 더불어 복불복 룰렛, 빼빼로 게임,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우영, 준케이, 찬성 팀과 준호, 택연, 닉쿤 팀으로 나뉘어 게임대결을 펼쳤고, 이긴 팀(우영, 준케이 찬성)이 태국 전통 의상 선물을 받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지며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었다.

2부는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규 5집 앨범 수록곡인 ‘우리집’을 시작으로 ’노바디 엘스(NOBODY ELSE)’,’점프(JUMP)’와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을 비롯, ‘아이 캔트(I CAN`T)’, ‘핸즈 업(HANDS UP)’, ‘미친거 아니야’을 열창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닉쿤의 첫 태국 싱글곡 ‘위 비컴 원(WE BECOME ONE)’을 멤버전원이 태국어로 가창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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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주년을 맞이하는 2PM 멤버들을 위해 팬들은 직접 제작한 영상과 하트모양의 카드섹션, 그리고 하나뿐인 케이크를 선물로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케이크 촛불을 끄고 팬들에게 소감을 전하는 등 훈훈한 한때를 보냈다.

이번 팬미팅에는 2PM 맴버들이 팬들을 위해 보내는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돼 큰 환호를 얻었다. 멤버들은 태국 팬들에게 평소에 하고 싶었던 감사의 마음을 태국어로 전했고, 이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눈물로 화답했다.

2PM 멤버들은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미친거 아니야‘ 무대를 마지막으로 팬미팅의 끝을 알렸다. 아쉬움이 가득한 팬들의 앙코르 연호에 다시 무대에 올랐고, ‘원점으로‘를 팬들과 함께 열창했다. 우영, 준케이, 찬성은 게임을 통해 선물로 받은 태국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태국 첫 팬미팅을 뜻 깊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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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은 “태국 팬미팅은 처음이라 긴장은 됐지만 빨리 팬 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과 그 동안 저희를 사랑해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정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2PM은 오는 10월 21일 일본 싱글 10집 ‘하이어(HIGHER)’를 발매할 예정이다. 준케이가 작사-작곡했으며 열 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해 타이틀곡 ‘하이어’와 멤버 별 솔로곡이 담긴 솔로버전 싱글 6장을 함께 발매할 예정이다. 또 멤버 준호는 오는 9월 19, 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단독 콘서트 ‘래스트 나잇 인 서울(LAST NIGHT IN SEOUL)’을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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