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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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A(한국영화아카데미) FILMS 2015 : 나쁜 영화들’ 라인업이 공개됐다.

1992년 휴거사건을 소재로 한국 사회의 아이러니를 꼬집은 영화 ‘선지자의 밤’부터 사회적 차별에 대한 고민을 인상적인 연출과 이미지로 표현해 시선을 압도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창백한 얼굴들’ ‘화산고래’ 그리고 개봉 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소셜포비아’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까지 5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먼저, 기 개봉한 영화 ‘소셜포비아’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과 넷팩상을 함께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역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블랙 코미디의 공식을 전복시킨 작품”(영화 평론가 토니 레인즈)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8월 13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이 쭉 이어지고 있다.

영화 ‘선지자의 밤’은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에 이어 제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이 선보일 애니메이션 작품 ‘창백한 얼굴들’은 제18회 홀랜드 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수상작.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인 곳에서 수상한 만큼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화산고래’는 제19회 몬트리올 국제판타지아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 ‘암살’ ‘앤트맨’ 등의 작품들이 함께 초청되어 어깨를 나란히 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회적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며 대한민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5편의 작품들은 오는 9월 10일 개막하는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K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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