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150901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첫 촬영 포착, 극강 몰입도 예고
150901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첫 촬영 포착, 극강 몰입도 예고
유아인에 이어 ‘육룡이 나르샤’의 또 다른 용, 신세경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1일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잠시 쉬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는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어주다가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특유의 처연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눈빛 연기를 보여주는 신세경의 모습이 기대감을 더한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신세경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여섯 용 중 유일한 여성 캐릭터 ‘분이’ 역을 맡았다. 분이는 가상 인물로 절망을 모르는 밝고 맑은 캐릭터. 다소 남루한 옷차림, 헝클어진 머리, 흙먼지가 가득 묻은 얼굴 등을 통해 극 중 신세경이 처한 절망적인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동시에 통통 튀는 캐릭터부터 강단 있는 역할까지 넓은 연기폭을 자랑하는 신세경이 ‘분이’를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신세경은 첫 촬영부터 열정적이었다. 여배우가 예뻐 보이려고 할 수도 있는데 몸을 사리지 않고, 더 나은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신세경의 모습이 스태프들의 기운까지 북돋아 주고 있다. 신세경이 연기 날개를 펼 ‘육룡이 나르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4년 전 ‘뿌리 깊은 나무’를 성공으로 이끈 제작진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극본을 맡은 김영현 박상연 작가, 연출의 신경수PD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것. 여기에 ‘뿌리 깊은 나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신세경까지 합류하며, 대중의 관심은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시청자를 찾아온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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