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김풍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일 카카오TV와 다음팟을 통해 방송된 비틈TV ‘김풍의 풍기문란 쇼’에서는 김풍이 잘 나가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자의 고민을 상담해 줬다.
이날 ‘찌질이의 고해성사’ 코너에는 “잘 나가는 여자친구를 컨트롤 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사연이 올라왔다.
이에 “불안해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행복을 저해하는 일이다. 연애가 행복하려고 하는 건데 이렇게 해서 행복해 지겠냐”고 훈수를 둔 후, “모든 연인들이 서로를 100% 믿지 못한다. 불안해하면 관계는 곧 끝난다고 생각한다. 그냥 만나다가 헤어져라”며 상담을 급 마무리 했다.
그의 설렁한 조언에 비난이 쏟아지자 김풍은 “이런 사연은 ‘마녀사냥’ 보내야 한다”고 상황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의 풍기문란쇼’는 만화가 김풍이 진행하는 토크쇼로 찌질한 사람들에게 사연을 받아 코치해주는 코너부터, 90년대 올드스쿨문화를 댄스와 함께 소개해 주는 코너, 그리고 만화를 재미있게 읽어주는 코너로 구성 돼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김풍의 풍기문란 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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