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 MC를 계속해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더 브릴리에 예식홀에서는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초대 진행자 문성근을 비롯해 배우 정진영과 최장수 진행자이자 현재까지 MC를 맡고 있는 김상중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문성근 선배님이 기회가 된다면 사회에 필요한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사실 불안하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를 다시 맡는다면 어떻게 할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내가 8년 째 진행하고 있지만, 문성근 선배와 정진영 씨가 초석을 다지지 않았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선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992년 첫 방송돼 우리 사회의 어둡고 불편한 사건들을 집중 취재하며 대중의 많은 호평을 이끌어낸 장수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1000회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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