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승기, "옛날만큼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조슬기

‘신서유기’ 이승기가 오랜만에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진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를 비롯해 출연진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참석했다.

이승기는 “KBS2 ‘1박 2일’ 이후 고정 예능 활동안하고, 가수활동만 했다. 5년 만에 형들을 다시 만난다는 생각에 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옛날만큼 재밌게 할 수 있을 까하고 걱정 많이 됐다. 막상 실제로 만나니 고민한 게 무색할 만큼 아무생각 없이 놀다만 왔다”며 “시청자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촬영 당시엔 매우 즐거웠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신서유기’는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에서 단독 공개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