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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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문희상’ 이 올랐다.

#’문희상 취업 청탁 의혹’,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소환 조사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전격 소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최성환)는 1일 오전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004년 고등학교 후배인 문희상 의원의 부탁으로 문희상 의원의 처남을 미국 회사인 브릿지 웨어 하우스 아이엔씨에 컨설턴트로 취업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희상 의원의 처남은 이곳에서 근무도 하지 않고 74만 7,000달러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실제로 문희성 의원의 청탁을 받고 그의 처남을 취업시켰는지,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보수를 지급한 것이 맞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조 회장과 관련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희상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TENCOMMENTS, 관련이 없다고는 하는데…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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