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_00003-vert
올드_00003-vert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올드스쿨’ 사이먼 도미닉이 예능 출연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쉬는 시간!’ 코너에는 가수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창렬은 사이먼 도미닉에게 “한창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다가 갑자기 안보이고 있다. 쉬고 싶었던 건가”라며 “음악적인 것보단 예능적인 모습이 보여지는 게 싫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사이먼 도미닉은 “예능을 너무 많이 한 느낌은 있었다. 싫진 않았지만 내 시간이 없었다”며 “어느 순간 내 시간을 잡아먹고 있었다. 너무 피곤해서 음악을 들을 시간조차도 없더라. 그만둘 때가 됐다고 생각해 쉬었다”고 말했다.

로꼬는 덧붙여서 “MBC ‘라디오스타’ 같은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 섭외가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사이먼 도미닉) 형이 활동을 하지 않을 때라 못했다”고 언급하자, 김창렬은 “박재범이라도 붙여서 나가지 그랬나”라고 물었다.

이에 사이먼 도미닉은 “박재범은 ‘라디오스타’에 하도 나가서 이젠 안 부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