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제의 여름 미리보기 영상 공개… 1992년으로 시간 여행 떠난다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그 형제의 여름’ 미리보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7일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마지막 작품 ‘그 형제의 여름’의 미리보기 클립이 네이버 TV캐스트와 KB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그 형제의 여름’ 미리보기 클립은 방송 초반 약 17분 분량으로 도입 부분을 미리 보여주며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활동과 은퇴 소식으로 시작한 드라마는 서태지의 열혈팬이자 수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동길(최권수)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그의 동생 영길(박이사야). 두 형제를 홀로 키우는 국진(유오성)과 하숙생 현철(조정치), 국진이 한 눈에 반한 숙자(안미나)의 모습이 보여지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시작부터 끝까지 드라마의 주요 소재와 배경음악으로 서태지와 아이들과 그들의 노래인 ‘난 알아요’가 다뤄지고 있어 영상을 보는 내내 1992년으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동길이 국진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가출을 결심하고, 그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 참가를 결심,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

‘그 형제의 여름’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