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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배우 조혜정이 헤어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했다.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 배우 조혜정이 미용실을 운영하며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는 스무살 청춘 오가린을 연기한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감성을 파고들었던 정현정 작가의 신작 로맨스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정유진 등 풋풋한 스무살을 연기할 20대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조혜정이 연기하는 오가린은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의 스무살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혜정은 보다 디테일한 연기를 위해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전문 헤어 디자이너를 직접 찾아 특별한 수업을 받았다.

제작진은 “조혜정이 보다 사실적인 헤어 디자이너 모습을 구현하려 가위를 잡는 법부터 머리를 커트하고 감기는 법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차근차근 꼼꼼히 배웠다”며 “조혜정이 워낙 관찰력이 뛰어나 몇 번 개인실습을 받고 나니 곧잘 따라 했다. 가르쳐주신 헤어샵 원장님도 손재주가 타고 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조혜정이 집에서도 가족에게 가발을 씌우고 미용 실습을 여러 번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방에도 가발과 미용가위, 마네킹이 가득할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 미용실에서 하는 첫 촬영을 앞두고 며칠씩 연습했다고 들었다. 꾸준한 연습 덕분인지 실수 한번 하지 않고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처음이라서’는 오는 10월 초 첫 방송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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