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오성과 백수삼촌 조정치, 해맑게 웃고 있는 최권수는 남자 셋의 조합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유쾌함과 화목함을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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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상징인 파란색 트레이닝복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조정치는 예능에서 선보였던 친근한 이미지를 정극 연기에서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조정치는 철없는 소설가 지망생 현철 역으로 때이른 반항기에 접어든 동길 역의 최권수와 죽이 척척 맞는 백수삼촌과 애어른 조카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최권수는 자신과 다른 피부색이 다른 동생 영길(박이사야)만 감싸는 아빠로 인해 11살의 이른 반항기를 겪으며 당대 최고의 스타 서태지의 수제자가 되겠다는 당돌한 결심으로 이 괴짜 같은 가족 조합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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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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