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선은 최근 진행된 292회 녹화에서 남편이 처가에서 어떤 모습이냐고 묻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한 숨을 내쉬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김지선은 “남편이 처음 친정에 인사를 왔을 때 엄마가 남편에게 어렵게 꺼낸 말이 ‘뭘 좋아하니?’였다”며 “저희 남편도 정말 어렵게 ‘시금치나물을 좋아합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회상했다. 김지선은 “그 뒤로 엄마는 사위가 올 때마다 주구장창 시금치나물만 한 가득 해놓는다”고 푸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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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결혼 13년 차인 김지선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결혼 생활에 모두가 웃고, 공감했다”며 “녹화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김지선의 화끈한 입담이 안방극장에도 유쾌한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SBS ‘백년손님’ 292회는 2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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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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